A구역 4:1, B구역 8:1... 높은 경쟁률 속에 구역별 1개사씩 총 2개사 선정
정부지침과 관련 규정 따라 공정하게 평가... 최고득점 얻은 2개사 최종 선정
신항 남'컨'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도 내년 6월 준공(예정) 이후 추진 계획
정부지침과 관련 규정 따라 공정하게 평가... 최고득점 얻은 2개사 최종 선정
신항 남'컨'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도 내년 6월 준공(예정) 이후 추진 계획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1단계 항만배후단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최대 8:1의 높은 경쟁률 속에 구역별 1개사씩 모두 2개사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12만5720.3㎡(A구역)와 7만4568.2㎡(B구역)의 2개 구역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평가 결과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1센터(설립예정법인명)와 △디피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를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컨' 배후단지는 지난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업계의 높은 관심속에 입찰이 이뤄졌다. 지난 12월 11일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A구역 4:1, B구역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정부지침과 관련 규정에 따라 12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과 계획, 고용실적 및 계획, 안전사고예방 및 대응계획, 건설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득점을 얻은 2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남'컨' 배후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도 내년 6월 준공(예정) 이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이 부산항의 새로운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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