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역사적인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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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역사적인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1.0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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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출연... 이해준·윤소호·백호·민영기·김수용·박민성 캐스팅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는 프랑스 왕비의 비극적 삶 그려
프랑스 귀족사회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극적인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 완벽한 무대 예술 예고
2024년 2월 27일 밤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 올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사 EMK가 역사적인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4일 전격 공개했다.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EMK)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사 EMK가 역사적인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4일 전격 공개했다.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EMK)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를 장식할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4일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영광의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다. 작품은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한국 프로덕션은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아울러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레전드 뮤지컬'의 역사를 만들어 온 배우들과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할 새로운 배우들의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 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배우 김소향과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배우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이 맡는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배우 이해준, 윤소호, 백호가 캐스팅됐다.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배우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이 출연한다.

또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손의완,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 문성혁,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 윤사봉, 최나래 등의 배우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월 27일부터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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