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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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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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윤용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기자회견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 날 그룹 아서라이그의 공연에 이어 최면현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홍보대사 백도빈, 정시아의 위촉식과 포토 타임, 이춘연 회장의 제 5회 APN 총회 설명,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개막작 소개, 전지수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설명, 하이라이트 및 트레일러 상영, 허진호 감독, 김창완의 트레일러 소개가 이어졌다.

제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로 2005년 시작, 영화와 음악, 자연의 조화라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영화제.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지난 5회까지의 영화제가 음악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국제적인 도약과 교류를 목표로 삼아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올해 영화제의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음악영화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음악영화제로서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여줄 제5회 APN 총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을 알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어 더 많은 관객을 초대할 계획이다.

개막작으로는 루마니아영화인 <더 콘서트>가 선정됐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원스> <로큰롤 인생> <솔로이스트> 등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었던 개막작의 뒤를 이을 훌륭한 작품으로 자신 있게 소개한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세계 음악 영화의 흐름'을 중심으로 음악 극 영화와 음악 다큐멘터리, 단편으로 이루어진 비경쟁 섹션, 그리고 심층적인 음악 영화를 선보이는 주제와 변주, 영화음악상, 시네마콘서트로 이루어진 기획전의 세 부분으로 크게 나우어 음악 영화의 장르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 올해는 26개국 84편의 영화상영, 30여회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청풍호를 무대로 펼쳐지는 한 여름의 음악영화 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TTC 복합상영관, 청풍호반무대, 수상아트홀, JIFMM 스테이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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