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새 지도부, 첫 일정으로 망월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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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새 지도부, 첫 일정으로 망월묘역 참배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7.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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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 등 최고위원 16일 광주 방문... 광주 남구 오병윤 후보 선거지원

▲ 민주노동당 새 대표에 선출된 이정희 국회의원. (사진=진보정치 정택용)
ⓒ 데일리중앙
지난 3일부터 엿새 간 당원 총투표(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새 지도부가 첫 공식일정으로 광주 망월동 민주화묘역을 참배한다.

이 대표와 장원섭·김성진·정성희·최은민·이영순·우위영 최고위원 등 민노당 4기 지도부는 16일 망월묘역을 참배한다고 민노당 대변인실이 15일 밝혔다.

그동안 민노당 지도부는 전태일 열사 등 노동열사와 민주통일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새 출발 결의를 다져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7.28 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 오병윤 후보의 '광주의 기적'을 바라는 의미로 망월묘역 참배를 첫 행보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대표는 망월묘역 참배 후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드리는 글' 제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광주지역 언론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의 향후 정치일정과 개인적인 포부 등을 밝힌다.

이어 오병윤 사무총장이 출마하고 있는 7.28 광주 남구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민노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4당은 전날 민노당 오병윤 후보로 광주 남구의 야권연대를 이뤘다. 민주당은 논란 끝에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이곳에 공천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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