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한혜진, 지난해 말 이혼... 결혼, 10년 만에 '갈색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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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한혜진, 지난해 말 이혼... 결혼, 10년 만에 '갈색추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7.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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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색추억' '서울의 밤' 등을 불러 80, 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가수 한혜진씨가 지난해 말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 데일리중앙
'갈색추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한혜진(44)씨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5일 소속사 쪽에 따르면, 한혜진씨는 지난 2000년 프로복싱 미들급 동양챔피언 김복엽씨와 결혼한 뒤 10년째인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했다.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사유가 됐다. 두 사람사이에 자녀는 없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이 지난 일은 다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각오"라며 "이혼이라는 힘든 상처를 이제는 잘 견뎌내고 의연하고 꿋꿋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혜진씨의 근황을 전했다.

한헤진씨는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한 뒤 1990년 전영록씨의 곡 '가슴 아픈 말 하지마'을 통해 가수로 전업해 주로 가수 활동을 해왔다. '사랑이 뭐길래' '갈색추억' '서울의 밤'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 등의 히트곡을 내며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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