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종남산 진달래 축제 개막... 다음주 개화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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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종남산 진달래 축제 개막... 다음주 개화 절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3.1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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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붉은 물결 종남산에서 봄을 맞이해요~"-
밀양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17일 개막했다. 하지만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어져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해 이달 말 종남산 진달래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17일 개막했다. 하지만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어져 다음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달 말 종남산 진달래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개막했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종남산 팔각정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색소폰연주, 통기타공연, 지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우며 시작됐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진달래 화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팝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꽃샘추위로 종남산에는 아직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진 않았다. 꽃봉오리만 터질 듯이 부풀어 있다.

밀양시는 이번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주부터는 종남산 진달래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정용 상남청년회장은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밀양시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봄 지속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개화가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3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기 상남면장은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종남산을 찾아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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