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서민경제 살리기에 당의 명운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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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서민경제 살리기에 당의 명운 걸겠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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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한나라당 후보에 지지 당부... 정부에도 강력한 서민대책 주문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7일 충북 충주 연수동 주공아파트 상가 앞에서 펼쳐진 7.28 충주 국회의원 재선거 윤진식 후보 지원 거리유세에서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있다. (사진=한나라당)
ⓒ 데일리중앙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고 여기에 당의 명운을 걸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재보선이 열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강원도와 충청도 일대를 돌며 직접 만나 소통한 수많은 국민들이 한결같이 당부한 것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많이 만들어달라는 요구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6%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온기가 서민 가정에 전달되지 않고 있고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깊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집권여당의 당면과제라는 것을 직시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를 향해 "경제성장률에 고무되어 있을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서민경제 회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서민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 즉시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당 차원에서도 재보선 이후 실효성 있는 서민정책 수립과 실증 방안에 대해 전면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과 정부가 심기일전해서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내서 매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달라"고 국민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우리 비대위에서는 힘있는 집권여당에 능력있는 일꾼, 인물론으로 컨셉을 잡았고, 인물 위주로 공천을 했다"며 "힘있는 집권여당 능력 있는 인물이 그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잘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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