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시도... 장중 1740선 되찾아
상태바
코스피지수 반등 시도... 장중 1740선 되찾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8.13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장중 반등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와 유로존 6월 산업생산지표 예상치 하회, 시스코 실적 실망 여파로 경기둔화 우려가 가중되며 뉴욕증시가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갔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옵션 만기일 등 전날 주요 일정을 넘긴 안도감과 함께 개인의 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17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8.68포인트 오른 1740.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전자,LG디스플레이가 1~3% 상승하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대형 IT주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해운과 STX조선이 2% 이상 오르는 등 최근 건화물운임지수(BDI)의 꾸준한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해운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 SK텔레콤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04포인트 오른 476.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 4이동통신과 관련해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참여한 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콤텍시스템과 시모텍, 제이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다.

중국 경기가 4분기 후반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차이나그레이트와 차이나하오란 등 중국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