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 신청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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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탑』 신청마감 임박
  • 윤용 기자
  • 승인 2010.08.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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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달성 기준 완화로 신청대상 확대

한국무역협회는 2010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이 8월 20일에 마감된다고 밝히고, 포상신청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협회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줄어들었던 수출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기업들의 대외신인도 제고 및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폭 완화하였던 수출의 탑 신청기준을 금년에도 그대로 적용하므로 과거 수출실적을 달성하고도 수출의 탑을 받지 못했던 업체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할 것도 당부하였다.

수출의 탑은 당해년도(2009.7.1∼2010. 6.30)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주어지는데, 해당 수출 실적을 처음으로 달성한 연도에 신청해야만 하는 규정 때문에 시기를 놓쳐버린 영세한 기업들은 다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나 지난해 이 부분을 개정하여 처음으로 달성한 해가 아니더라도 해당실적을 재 달성하면 수출의 탑을 1회에 한하여 수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지난해에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나 미처 수출의 탑을 신청하지 못한 채 올해에 1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였다면 올해에 수출의 탑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당해연도(2009.7.1∼2010. 6.30)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인 업체의 대표자와 종업원에게는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포상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수출기업의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과거에 보면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해서 수출의 탑과 포상의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안타까웠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수상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많은 기업이 수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무역의 날이 그동안 묵묵히 수출증대에 기여한 회사 임직원의 사기진작의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고객지원실(02-6000-5232/3) 및 각 지부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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