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30여 곳 탈락... 한양대·경북대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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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30여 곳 탈락... 한양대·경북대도 탈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8.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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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BK21) 연차평가 발표를 앞두고 연구성과가 부진해 '탈락' 대상에 포함된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탈락 사업단 최종 선정을 위해 4~8월 실시한 평가 예비 결과를 지난 22일 서울의 유명 사립대 ㅅ대 등 해당 학교 사업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BK21 사업단 '탈락' 대상에는 특히 한양대와 경북대 등 그동안 최상위권 평가를 받은 명문대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전국 70개 대학, 495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한 2단계 BK21 사업 3차연도 평가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탈락 대상에 포함된 대학 및 사업단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구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해 석·박사과정 학생 등을 지원·양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BK21 사업 관련해 성과가 부진한 사업단에 대한 배제 및 예산 삭감 확대 방침을 지난 3월 예고했었다.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2만1000여 명(석사 월 50만원·박사 월 90만원)에게는 연구 장학금이 지원되며 박사 후 과정생·계약교수 2500여 명(각 월 200만원·250만원)에게는 인건비가 각각 지원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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