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 봉하마을서 조현오 구속촉구 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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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봉하마을서 조현오 구속촉구 시민대회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9.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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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11알 조현오 경찰청장 구속 촉구 시민대회를 열겠다고 10일 밝혔다.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과 이광철 최고위원이 참석해 조현오 청장을 강력 규탄할 예정이다.

또한 이봉수 경남도당위원장과 시도당 위원장들이 조현오 파면 투쟁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한다.

집회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그동안 참여당 각 지역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조현오 청장에 대한 파면과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와 단식투쟁, 대규모 집회 등을 진행해왔다.

국민참여당은 조 청장의 파면과 구속수사,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방침이다.

양순필 참여당 대변인은 "경찰청장은 권력자에게 충성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모든 불법적 행위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위를 수호하는 국민의 공복"이라며 "오만과 독선으로 잘못된 인사를 강행한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즉시 조현오를 파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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