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0년대 극장쇼 진행자로 활동하다가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들어와 TBC를 거쳐 MBC로 옮긴 뒤 10여 년 간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 KBS 라디오프로 <위문열차>, <주택복권> 등 을 통해서도 많은 웃음을 전하며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젊은 개그맨의 등장으로 코미디계를 떠나 사실상 은둔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졋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수혜씨와 딸 정민(대한항공 승무원), 정아(한국폴 팀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오후 1시30분이다. (☎ 02-3010-2237)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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