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깨알 같은 재미로 귀성길 교통체증도 즐겁게 만들어 줄 것 같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정민씨가 1위를 차지했다.
총 4,014표 중 1,067표(26.6%)의 지지를 얻은 박정민씨는 무대 위와 밖에서 이른바 '썩소'를 활용한 얼굴 개그 및 예상을 벗어나는 각종 몸 개그를 선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로는 개그맨 유재석씨가 682표(17%)를 얻어 차지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MC로 손꼽히는 그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입담에 겸손하면서도 빵빵 터지는 유머, 그리고 편안한 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안착했다.
3위에는 450표(6.1%)로 그룹 2AM의 조권씨가 뽑혔다. 그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깝'을 선보여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인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선행사실이 알려져 '기부천사 아이돌' 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이 밖에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씨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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