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러블리 펌'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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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러블리 펌'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9.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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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수목미니시리즈 '장난스런 키스'에서 극 중 '러블리 펌'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현중 씨.
ⓒ 데일리중앙
김현중씨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러블리 펌'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김현중씨는 '장난스런 키스' 방영 첫 회부터 패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트렌드 세터(trend-setter)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 중에도 그의 헤어스타일은 '김현중 펌', '김현중 머리' 등의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핫 트렌드로 부상했다.

23일 키이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 등으로부터 헤어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2막으로 들어서면서 대학생이 된 백승조 캐릭터에 맞춰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펌을 한 것인데 네티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남자 스타들도 여배우들 못지 않게 다양한 패션과 스타일 변화로 변신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는 극 중 캐릭터와 이미지를 동시에 변화시킬 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상반기 잔잔한 웨이브의 '쉐도우 펌', 굵은 웨이브의 '텍스쳐 펌', 부드러우면서도 남자다운 '소프트 모히칸 컷' 등이 유행이었다면 그 다음 타자로 김현중씨의 '러블리 펌'이 트렌드를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중씨의 스타일은 네티즌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세련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백승조!", "김현중, 웨이브까지 완벽 소화해버리는 이기적인 유전자", "바뀐 헤어 스타일 너무 귀여워! 백승조 좋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의 대학 생활로 한층 재미를 더해가는 '장난스런 키스' 8회는 23일 목요일 밤 9시 45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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