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애플녀 적극 해명... "홍보모델은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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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애플녀 적극 해명... "홍보모델은 맞지만..."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10.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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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사과녀'(애플녀)로 알려진 이아무개씨.
ⓒ 데일리중앙
5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이른바 '압구정 사과녀'가 마침내 입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압구정 사과녀로 유명세를 탄 이아무개씨는 이날 "일명 '홍보녀'가 맞지만 단순히 제품 홍보 목적 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압구정 사과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압구정 사과녀에게 속았다'는 등 여론이 나빠지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는 "힙업 관리기의 홍보모델로 티저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공식적인 광고 모델은 '애플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오는 14일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네티즌들을 속인 판촉 활동이라고 하던데 그런 측면으로만 강조될 것이 아닌 것이 처음에 가격 없이 사과를 팔았던 것은 가격 제한 없이 시민들이 준 정성을 하나씩 모아 근래에 이슈가 되고 있던 다문화 가정을 돕기로 사전에 이미 약속이 돼있던 것이 본래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나쁜 측면으로만 봐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언론과 누리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그는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때문에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판촉 도우미'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는 것.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그는 "14일께 밝혀지는 '애플녀'는 일반 시민들의 스타일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애플힙의 마케팅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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