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류시원, 예비신부-차기 품절남 송승헌 동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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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류시원, 예비신부-차기 품절남 송승헌 동반 관심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10.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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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무적자에서 열연한 배우 송승헌씨가 팬들이 생각한 차기 품절남 1위에 선정됐다.
ⓒ 데일리중앙
한류스타 류시원씨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류시원씨의 결혼 발표 소식에 온라인 상에는 '류시원 결혼발표', '류시원 예비신부', '류시원 속도위반 결혼', '류시원 결혼, 일본 반응' 등 관련 검색어가 쏟아지고 있다.

류시원씨 결혼 발표와 함께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차기 품절남을 예상할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NB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자사의 회원 6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총각 연예인들 중 2010년 내 결혼 발표를 할 것 같은 품절남은 누구?'라는 조사에서 송승헌(302명, 50%), 정우성(156명, 25.8%), 박수홍(139명, 23%)씨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NB 방성태 대표이사는 "최근에는 스타들의 결혼 발표를 대하는 팬들의 관점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스타들의 결혼 발표가 인기 하락의 원인이라고 생각, 비공개를 원칙으로 삼았었다. 하지만, 근래 팬들은 스타들의 결혼 발표에 축하를 보내는 성숙된 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번 앙케이트에 참여한 다수의 응답자들은 송승헌씨가 결혼 후 더욱 안정적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는 다정한 남편, 밖에서는 폭 넓은 연예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말했다.

방 대표이사는 이어 "2위, 3위를 차지한 정우성, 박수홍씨 역시 대표적인 노총각 연예인이다. 일부 설문 참여자들은 '날씨가 춥기 전 정우성, 박수홍씨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베필을 만났다고 고백하는 말을 듣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류시원씨의 예비신부는 무용을 전공했다.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으며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씨는 6일 자신의 팬 카페에 "오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내년 봄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며,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 이제서야 알려 드리게 됐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의 글을 남겼다. 

결혼식 주례는 류시원씨의 데뷔작 '느낌'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한류스타 연출자 윤석호 PD가 맡았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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