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리며 장중 189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 부담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와 투신권 매물이 힘겨루기를 하면서 190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9.06포인트 내린 1888.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삼성전자가 0.40%, LG화학이 2.13 %, 하이닉스가 4.68% 내리는 등 IT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룹리스크 해소로 두산이 2.74% 올랐고 두산중공업이 3.01%가 상승하는 등 두산 그룹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신한지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이 쏟아지며 3%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 하락한 496.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태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신재생에너지 성장 수혜 기대감에 평산이 6%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포스코ICT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