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장중 187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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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장중 1870선 아래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10.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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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장중 187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씨티그룹 등 기업실적 호조와 예상외로 감소세를 나타낸 지난달 산업생산으로 연준의 추가적인 양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쏟아졌고, 투신 등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72포인트 내린 1867.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의 4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 부진한 실적전망으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와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약세에 머물고 있다.

반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뒤 적극 키우겠다"라고 밝힌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6포인트 오른 517.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이 상승하고 있다. 또 현진소재와 태웅, 용현BM 등 풍력 관련주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동서, OCI머티리얼즈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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