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장중 187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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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장중 1870선 회복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10.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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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8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애플의 실적 전망, 뉴욕증시 급락 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반등하고 있는 것.

중국의 금리 인상 충격으로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1837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낙폭이 커지자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고, 기관이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10.09포인트 오른 1867.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물에도 불구하고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 주가 상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을 호재로 KB금융과 동부화재 등 은행과 보험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3분기 실적 부진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7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67포인트 오른 518.2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전 참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상승세다.

엔케이바이오는 림프암 치료제 3상 임상 경과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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