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룹 NRG 출신의 노유민(30)씨가 오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6세 연상의 여자친구 이아무개(36)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양가 상견례를 가졌으며, 막바지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결혼식 주례는 NRG의 제작지인 그룹 소방차 출신의 김태형씨가 맡는다. 노유민씨는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김태형씨에게 직접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이씨는 전문 코러스로 10년 넘게 활동해 온 미모의 재원이라고 한다. 노유민씨가 군 복무 중이던 지난 2008년 정식 교제를 시작해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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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유민씨는 1997년 이성진·천명훈·문성환·김환성과 팀을 이뤄 남성 5인조 NRG 1집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