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스피지수, 산뜻하게 출발... 장중 192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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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스피지수, 산뜻하게 출발... 장중 1920선 회복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1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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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장중 19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과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소비회복 기대감과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07포인트 오른 1921.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S-oil이 최근 정유 부문 시황 개선과 배당 매력이 더해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한국전력은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모처럼 반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이틀째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60포인트 오른 499.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 동서, 태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CJ오쇼핑과 OCI머티리얼즈, 메가스?u,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리고 있다.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 등 원전 관련주는 정부와 원전업체들의 말레이지아 원전수주 활동 소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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