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콘텐츠 1인창조기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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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콘텐츠 1인창조기업 지원 확대
  • 윤용 기자
  • 승인 2010.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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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장관과 관계자들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콘텐츠 1인창조기업 성공 사례전’에 참석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장관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콘텐츠 1인창조기업 성공 사례전’행사 시작전 한나라당 구상찬의원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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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정태근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콘텐츠 1인창조기업 성공 사례전’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장관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콘텐츠 1인창조기업 성공 사례전’참석해 환영사 및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태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콘텐츠 1인창조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성공 사례전(成功事例展)’을 개최했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1인창조기업에는 만화․애니메이션․게임․디지털영상 등 콘텐츠 분야가 최적의 영역인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부는 이러한 콘텐츠 1인창조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을 통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인창조기업 육성 시범사업(37개 과제 선정, 지원)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10년에도 20억 원의 예산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방송영상, 영화 등 6개 분야 56개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오늘 행사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성공 가능성을 현실화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고 전시하여 창조시장 확산과 청년일자리 창출의 대안인 콘텐츠 1인창조기업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 전시회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 정병국 문방위 위원장, 김영환 지경위 위원장, 정태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하여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어 개최된 성공 사례 발표회와 전시회에서는 드로잉콘텐츠, 입체모션그래픽, 스마트폰 리듬액션게임, 캐릭터 동화책 등 12개 이상의 1인창조기업 아이템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최근 일대일 맞춤 생산 방식의 수요 증대에 따라 프리에이전트(Free Agent)나 아르프르뇌르(art-preneur) 등 ‘1인 기업’ 활동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 한나라당 정태근 국회의원이 ‘1인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 하여 1인창조기업 육성 정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부는 이에 따라 2011년에 다음과 같은 콘텐츠 1인창조기업 육성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현재 31개 조합 5,813억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모태펀드에서 제작 초기단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를 100억 원 규모(정부 출자 비율 70%)로 조성하여 1인창조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관 1인창조기업 간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도출될 수 있도록 상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1인창조기업 커뮤니티 클러스터를 콘진원 내에 구축,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1인창조기업의 지식 자산이 계승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콘텐츠 1인창조기업 시니어-주니어 연계 사업’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성공 노하우와 지식 자산을 동영상, 디지털, 매뉴얼 등으로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오늘 행사를 통해 “콘텐츠 1인창조기업은 탁월한 재능을 지닌 몇몇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나 자신의 이야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정부는 보다 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근 국회의원은 ‘이번 콘텐츠 1인창조기업 성공 사례전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대안으로 부상할 1인창조기업의 창업 및 도전 정신을 제고하고, 내년부터라도 창조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보다 더 활기차게 생산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활용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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