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장중 202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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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장중 2020선 안착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1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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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장중 20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 호조와 물류업체 페덱스의 내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소식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 부담과 주말을 앞둔 관망 심리로 장 초반 강보합권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양호한 수급을 바탕으로 오름폭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5.27포인트 오른 2024.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대형 3사가 긍정적인 내년 실적 전망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호산업이 대한통운 지분매각 추진 소식으로 5%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신한지주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연중 최고치 경신을 시도함에 따라 증권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 기아자동차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5포인트 내린 510.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바이넥스가 삼성의 메디슨 인수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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