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텐탈 호텔에서 4살 연상의 경영컨설턴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2년 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그동안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회사 선배인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았고, 주례와 축가는 남편 쪽 지인이 맡아 새내기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일주일 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서울 여의도 근처에 마련했다고 한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중앙대를 나와 지난 2004년 KBS 제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그동안 <세상은 넓다> <역사 스페셜> 등 주로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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