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영화감독, 칩거 생활...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
상태바
김기덕 영화감독, 칩거 생활...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12.20 12:0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기덕 영화감독.
ⓒ 데일리중앙
김기덕 영화감독(50)이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김기덕 감독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경기도 파주에서 가족과 칩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난관에 부딪현던 김 감독의 시나리오를 믿었던 그의 동료들이 가로채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김 감독은 배신의 상처를 안고 자취를 감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 감독과 모 PD로만 언급된 이 둘은 김 감독과 두터웠던 친분 사이로 알려진 사람들이어서 김 감독의 충격이 더욱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머리를 길러 살이 찐 상태로 얼굴에는 윤기가 없고, 눈빛은 흐리멍덩해졌다"고 김 감독의 근황을 밝혔다.

이어 "조금 과장하면 죽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영화 <악어> 연출로 영화계에 데뷔하였으며 2009년 27회 브뤼셀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오비트 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adf 2010-12-20 13:30:57
믿었던 동료에게 성교육하던 사람 그 사람은 누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