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내림세... 2082.55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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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내림세... 2082.55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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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소폭 내렸다.

뉴욕증시가 제조업 관련 지표 예상외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분위기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087포인트까지 올라서며 지난 2007년 11월 1일 장중 기록한 2085.45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주 이후 닷새 연속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단기급등에 따를 차익매물이 쏟아져 장중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5.00원 오른 1126.00원으로 마감해 7일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2.59포인트(0.12%) 내린 2082.5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914만주와 8조4514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 등이 내렸고, 포스코와 LG화학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46포인트(0.47%) 오른 523.8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닷새째 상승했다. 기관이 221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네오위즈게임,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동서, 포스코켐텍 등은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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