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장중 2085.15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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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장중 2085.15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1.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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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림세로 기울었다.   

뉴욕증시가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과 주요 은행들의 배당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하지만 장중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도 전환, 그리고 프로그램매도세가 5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9.80포인트 내린 2085.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반등 하루만에 내리는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건설주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악화가 우려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융위원회가 국민연금을 산업자본이 아닌 금융자본으로 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은행주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취득 제한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31포인트 내린 532.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차바이오앤이 자회사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혈소판을 생산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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