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찰 발표에 안도... 고인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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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찰 발표에 안도... 고인에 깊은 애도"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3.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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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사건이 미칠 정치적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한나라당은 27일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없는 우발적 범행으로 결론내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두고 터진 이번 사건이 정치쟁점화되면 자칫 득표 전략을 망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에 파장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 때문에 경찰의 중간 수사발표에 저으기 안도하는 듯.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김재학씨의 급작스런 피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가족들을 비롯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예방대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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