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곳에서, 잘 쓰일 수 있는 사람 되겠다" 소감 밝혀
'이달의 나눔인'은 복지부가 개인의 나눔활동을 포상하고 이를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나눔문화 참여를 장려코자 2011년부터 시작한 포상 프로젝트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배우 차인표씨, 가수 션씨 등이 제1회 '이달의 나눔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2회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주제로 관련기관 및 언론, 국민추천 등을 통해 총 24명이 발굴, 선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강희씨는 꾸준한 헌혈 활동과 골수 이식 등의 생명 나눔 활동을 펼쳐 왔을 뿐 아니라 공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며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상을 받은 최강희씨는 "다른 분들이 하고 계신 나눔에 비하면 너무 작은 일 밖에 하지 못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잘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2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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