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봄비... 제주에는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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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봄비... 제주에는 천둥·번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03.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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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곳에 따라 최고 100mm 큰 비... 30일 오후부터 차차 그쳐

▲ 29일 오전 5시 한반도 상공에서 찍은 위성사진. (자료=기상청)
주말인 29일 전국이 점차 흐리고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이 비는 30일 오전까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40~100mm,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20~60mm,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북도 10~30mm, 그밖의 지방은 5~20mm 안팎이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곳도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오후에 2~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예상된다.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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