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0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주요 IT기업 실적개선과 주간 실업수당 신청 감소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8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장중 206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최근 단기급등 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6.38포인트 오른 2053.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90만원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 등 다른 IT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포스코는 설비증설 소식이 경쟁력 강화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편 이번주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 지수도 2%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73포인트 오른 515.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구제역 여파로 인한 쇠고기 수입증가 소식으로 한일사료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순당은 일본 사케업체들이 피해 우려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9% 이상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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