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SK컴즈, 기부나눔문화확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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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SK컴즈, 기부나눔문화확산 업무협약
  • 윤용 기자
  • 승인 2011.03.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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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문화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병국 문화부 장관과 SK컴즈 주형철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후 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문화체육관광부와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약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첫 번째 협약 사업은 ‘온기훈훈’ 캠페인으로, 서민 지원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어려운 이웃을 네티즌의 응원 댓글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월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온기훈훈’ 캠페인에서는 ‘문화 바우처’ 정책을 소개하며, 청각장애인을 응원하는 네티즌의 응원 댓글 1000개를 모아 청각장애인에게 영화 ‘글러브’의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청각장애인들은 일반적으로 영화관에서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 한국영화를 관람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동 이벤트로 150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자막이 있는 한국 영화를 관람하였고, 동시에 많은 네티즌들이 ‘문화 바우처’ 제도에 대하여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서민 정책과 예산이 확대되어도 실제 국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은 경우도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 포털과 공동으로 서민 정책을 소개하고, 어려운 이웃도 지원한다면 따뜻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부와 SK컴즈는 ‘사랑의 집 고쳐 주기(사회 취약 계층 주택 개보수)’, ‘우리 동네 전통 시장을 소개해 주세요(온누리 상품권)’ 등 월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온기훈훈 캠페인을 연중에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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