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하나로 뭉친다. 이들 한류스타들이 소속된 국내 대형 연기자 매니지먼트 회사들이 합작해 아시아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UAM'(United Asia Management)을 설립하기로 한 것.
8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매니지먼트 6개사(키이스트, 에이엠이앤티, 스타제이, 에스엠, 와이지, 제이와이피)가 합작한 아시아 매니지먼트 에이전시가 탄생한다.
이 6개 회사는 공동 출자 법인으로 아시아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UAM'을 설립, 아시아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에이전시인 만큼 'UAM'의 행보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목이 집
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UAM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아시아 진출을 이끌어온 매니지먼트사들이 뭉친 만큼,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이스트 홍보실 신효절 실장은 "앞으로 'UAM'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의 개척과 이를 위한 에이전시로서 6개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에이전시 역할과 함께 초상권 및 지적 재산권 관리를 비롯, 연예인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베이스시스템 구축 및 관리,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UAM'은 공동출자 6개 회사 소속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거나, 활동을 원하는 아티스트들의 에이전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각 사의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한류를 넘어 아시아의 다양한 대중문화 공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아시아 진출을 이끌어온 각 사가 쌓아온 해외 비지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 교류를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및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AM'은 이 달 안에 설립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며(UAM법인대표 정영범), 아시아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에이전시인 만큼 'UAM'의 행보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