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 스마트시대, 스마트타운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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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스마트시대, 스마트타운에서 시작한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4.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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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스마트타운 11월 오픈... 인천시, 예비창업교육생 모집

스마트 시대를 맞아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스마트형 창업 보육센터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이 열린다.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제물포스마트타운'을 11월 오픈, 이에 창업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옛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내에 위치한 JST는 시·공간적으로 제약받지 않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업무지원 등의 스마트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카페, 교육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JST는 오는 20일까지 벤처·기술 분야 50명, 지식서비스 분야 25명 등 예비창업자 75명을 모집하고,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인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현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문사회계를 졸업한 20~30대 청년, 다문화가정, 여성창업자는 우대한다.

교육생은 창업 준비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64시간 동안 창업교육을 들을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창업교육은 8명 단위로 팀이 구성되며 각 팀별로 전담 코치의 창업 코칭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을 마친 희망자에 한해 가상으로 창업을 체험 할 수 있는 모의창업과정을 운영하며, 6개월 이내 창업 시 200만원의 창업 장려금이 지원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1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실리콘밸리 연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그밖에 중견기업 CEO의 멘토 지원 및 교육생 전원대상 상해보험 가입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 김상길 정책관은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며 "교육수료 후에도 7년간의 지속적인 관리 및 육성을 통해 인천경제에 이바지하는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JST과정의 목표"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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