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치러지는 순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박상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2시 순천 풍덕동 순천랜드 2층 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지자 1500여 명이 몰렸다.

민주당 김창주 고문, 송현종 고문과 박동수 도의원, 김대희, 이창용, 허유인 순천시의원, 박양섭, 한창회, 김기태, 박광득 순천시 전 의원 등 순천지역 민주당 인사들과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박은수 순천적십자사 회장 등 순천의 각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못한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당선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일찍 마친 박 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태어난 원도심과 새롭게 발전한 신도심, 선산이 있는 송광, 그리고 외곽의 외서, 별량, 해룡, 상사, 주암 등 순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순천시민들을 직접 만나 격의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지지를 호소하며 표밭을 다졌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후에도 언제나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순천은 새로워져야 하고, 그래서 순천은 바뀔 것이다. 교육을 비롯한 복지가 좋아지는 경제도시 그야말로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순천시민과 순천시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있는 대표만이 순천을 제대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