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장중 2140선을 위협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악화와 상품 관련주 약세 여파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경계심리가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0.24포인트 내린 2140.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포스코,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으로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나항공, 현대상선 등 항공주와 해운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7월부터 전기료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7% 오르는 등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03포인트 내린 505.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다음,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한-EU FTA의 비준안 통과로 한일사료 등 수입육 유통주가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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