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김재욱 씨가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 하므로 정확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 하기로 했다"며 "2년 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좋은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팬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 전했다.
김재욱 씨는 2002년 MBC드라마<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한 이후 MBC<커피 프린스 1호점>,SBS<나쁜 남자>, KBS<메리는 외박중> 등의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08년에는 영화<서양골동양과자점>에 출연해 연기 영역을 넓혔다.
한편 김재욱 씨는 입대를 위해 지난 19일 뮤지컬<헤드윅>공연에서 하차했으며, 이 뮤지컬에서 트랜스젠더인 록 밴드 보컬역을 맡아 열연해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김재욱 씨는 뮤지컬에서 하차 후 입대를 기다리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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