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눈물젖은 빵 먹은 본 사람이 서민 대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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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눈물젖은 빵 먹은 본 사람이 서민 대변할 수 있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1.07.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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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아들 홍준표' 동영상 공개.. '줄세우기' 종식 '당당한 대표론' 역설

▲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후보.
ⓒ 데일리중앙
7.4 한나라당 전당대회 홍준표 대표 후보는 1일 "'줄세우기 정치' '계파정치'를 종식시키고 위기의 한나라당을 살려 내겠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이날 공개한 '서민의 아들 홍준표, 당당한 대표 홍준표'란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2007년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온몸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했고 2005년 박근혜 대표 시절 혁신위원장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끌었던 경륜과 패기로 통합과 화합의 당당한 한나라당을 만들어내겠다"고 목청을 돋웠다.

동영상에서 홍 후보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배고프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경남 창녕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홍 후보는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서민과 약자를 위해 검사가 되었고 정치권에 발을 들여놨다"면서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사람만이 서민을 대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사 시절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과 관련해 "바른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정의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는 돌파력 때문에 '대한민국 특별검사 모래시계, 홍준표'란 닉네임이 붙은 것 같다"고 설명하고 "부정, 부패 척결로 국민들께 '반듯한 대한민국'을 돌려드리고 잃어버린 중산층 530만표를 되찾아오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홍 후보는 "지금 당의 위기는 백번 사죄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과 총선을 승리를 이끌 장수를 뽑는 중요한 순간이다.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줄세우기 정치' '계파정치'를 종식시키고 한나라당을 살려내겠다"며 당원과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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