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600회 특집'을 맞아 게스트로 김완선 씨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완선 씨는 개그만 허안나 씨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완선 씨는 검은 색 옷에 붉은색 목도리 형 깃털을 착용하고 허안나 씨와 똑같은 화장과 의상을 선보였다.
김완선 씨와 허안나 씨는 '갑돌이와 갑순이'노래를 섹시 버전으로 바꾸어 불렀으며,'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라는 가사를 부른 후 '전 혼자 살아요'라고 추임새를 말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이 밖에도 전라도 사투리를 실감나게 쓰고, 노래 중간에 입을 크게 벌려 깜짝 놀라는 표정을 보여주는 등 그간 숨겨둔 개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세레나 허 씨의 자리를 위협하는 개그 실력의 소유자다', '섹시가수로만 생각 했는데 이런 매력도 있었나'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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