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미시장서 400만달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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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미시장서 400만달러 MOU 체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4.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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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3일 올해 처음 실시한 북미시장개척 활동에서 납품계약 80만달러를 비롯해 양해각서(MOU) 400만5000달러 등 푸짐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일정으로 모두 9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렸다.

광주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서 광주지역 중견 광통신회사인 휘라포토닉스(주)는 미국 현지에서 80만달러의 납품계약(광분배기)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다.

휘라포토닉스는 시장개척 활동을 앞두고 미국의 타이탄포토닉스사와 전자우편을 통한 사전상담으로 주력품목의 가격과 특징, 장점 등을 상대회사에 충분히 설명해 신뢰를 쌓은 것이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개척단 활동에서는 MOU 11건도 체결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친환경제품 생산회사인 행성테크(주)가 221만5000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LED 조명기기 업체 라이텍코리아(주) 80만달러, 광통신부품 전문업체 고려오트론(주) 70만달러, 모바일게임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업체인 (주)인터세이브 29만불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이번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CIS-유럽지역(모스크바, 이스탄불, 카이로), 9월과 11월에는 각각 중국과 동남아지역 대상으로 올 한 해 4회에 걸쳐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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