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옥 침수, 토사 유입으로 라디오 방송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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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옥 침수, 토사 유입으로 라디오 방송 일시 중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7.2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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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EBS 라디오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되고 대체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EBS 홈페이지 캡처)
ⓒ 데일리중앙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EBS 라디오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되고 대체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27일 오전 EBS는 자사 홈페이지에 'EBS FM 라디오 중단 긴급 사과 말씀 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방송사 침수로 EBS FM 라디오 방송이 전면 중단 될 상황입니다. 방송 중단에 따른 양해 부탁드리며, 조속히 정상 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밝힌 것.

EBS 홍보팀 관계인은 "우면동 방송센터의 세트실과 스튜디오에 토사가 유입됐고 기계실에 물이 차 상시 전원이 중단됐다. 예비 전력으로 TV 방송은 문제없이 방송되고 있고 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FM 라디오는 생방송이 아니라 음악방송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1차 목표로 외부 송출망을 구축해 상시 전력을 복구하려고 한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EBS 내부에서 창사 이후 거세게 내리치는 비로 인한 피해를 입은 적이 처음이며, 최대한 빠른 복구작업을 위해 수십 여명이 투입되는 등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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