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네이트 해킹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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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네이트 해킹사건 철저한 수사 촉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07.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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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국내 3대 포털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닷컴과 싸이월드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장은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어 "관계 당국은 이번 해킹 사고로 350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의 이름·아이디·비밀번호·주민번호·전화번호·이메일 등 주요정보가 몽땅 유출됐다고 밝혔다"며 수사 당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서 부대변인은 "당장 전화번호는 보이스피싱에, 이메일은 대량스팸메일에 악용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대다수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유사하게 사용하는 것을 감안할 때 2차, 3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경찰 등 수사 당국은 사안의 심각성이 큰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싸이월드 사이트 이용자 가운데 35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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