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엔 강한 소나기... 영남·강원 햇빛 쨍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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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방엔 강한 소나기... 영남·강원 햇빛 쨍쨍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8.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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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내리치며 시간당 30mm 장대비... 영남·강원엔 폭염주의보

▲ 14일 오후 12시30분 현재 한반도 주변 기상 레이더영상. (자룟=기상청)
ⓒ 데일리중앙
전국이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남도지방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서해안에는 천둥·번개가 내리치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와 경상북도(영천시, 경산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대구, 울산에는 햇빛이 쨍쨍 내리쬐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14일 낮 12시30분 기상특보를 통해  "오늘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중부지방(강원도영동제외)은 가끔 소나기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서해안지방의 강한 소나기 구름대가 북동진함에 따라 오후 일찍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남부지방에도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창청은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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