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김뢰하, '환상의 콤비'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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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김뢰하, '환상의 콤비' 탄생 예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9.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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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부활의 은인' 조석주 빚 갚는다... "두 사람 호흡 철삭보다 단단해"

▲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다크 승유' 박시후씨(오른쪽)와 '미친 존재감 석주' 김뢰하씨가 '환상의 콤비' 탄생을 예고하면서 극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모스컴퍼니)
ⓒ 데일리중앙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김욱/ 연출 김정민·박현석)의 '다크 승유' 박시후씨와 '미친 존재감 석주' 김뢰하씨가 '환상의 콤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마포나루의 유곽 '빙옥관'의 두목인 조석주(김뢰하 분)는 삶의 의욕을 잃었던 승유(박시후 분)를 일깨워 첫 복수를 도왔다. 이후 빙옥관에 데려가 다 죽어가는 승유의 목숨을 살려내는 등  승유를 위기 때마다 구해주었던 '생명의 은인'이자 '부활의 은인'이었다.

지난 주 <공주의 남자>에서도 세령(문채원 분)을 납치한 승유를 잡기 위해 신면(송종호 분)을 포함한 한성부 군사들이 들이닥치자 기지를 발휘해 승유를 위기에서 구했다. 눈치 빠른 '지략가'인 석주가 노걸을 수상한 사람으로 몰고 시선을 분산시켜 승유와 세령이 들키지 않도록 한 것. 이번 주 방송될 <공주의 남자>에서도 석주의 기지로 승유를 위기에서 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석주의 도움만 받았던 승유가 이번에는 위기에 처한 석주를 구하게 되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환상의 콤비'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공주의 남자>의 제작사인 KBS미디어 유상원 피디는 "첫 만남부터 '철삭의 정'으로 평범하지 않은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끊임없는 사고와 사건 속에서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의리를 과시, '환상의 콤비'로 극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승유와 석주의 찰떡궁합 호흡은 둘을 이어줬던 철삭보다 더욱 단단하게 두 사람을 이어줄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수양(김영철 분)이 "반드시 잡아내어 날 우습게 본 대가를 철저히 치르게 해주지"라고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신면이 승유를 향해 쏜 화살을 세령이 대신 맞으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공주의 남자> 15화는 7일 밤 9시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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