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병으로 복무하는 국방홍보지원 대원들의 포상휴가가 일반사병에 비해 지나치게 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군에 입대한 연예사병의 근무평정, 체력훈련, 사격점수, 포상, 징계내역의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분석결과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은 연예사병은 최근 전역한 방송인 붐 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 씨는 1년 10개월 정도의 복무기간 중 무려 150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사병의 정기휴가 일수 35일에 비해 150일의 휴가는 너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붐 씨 외에도 지난 달 전역한 음악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씨와 개코 씨는 각각 129일, 117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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