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국회의원, 자유선진당입당... 전당대회는 11~12월 열릴 듯
김광식 국중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오늘 오후 3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1호실에서 합당 수임기구․합동회의에서 합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당된 자유선진당의 첫 대표는 국중련 심대평 대표가 맡기로 추대됐다.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은 변웅전(현 자유선진당 대표)·이진삼·류근찬·권선택·이흥주·황인자 등이 선출됐다.
합당 뒤 최초의 전당대회는 개최의 필요성을 감안해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그 개최 시기
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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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에 추대된 심대평 대표는 첫 일정으로 11일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고 당으로 돌아와 최고위원-주요당직자 연석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권을 근거지로 하는 정당이 합당함에 따라 무소속 이인제 국회의원이 이날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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