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전역 후 슬럼프, 영화 '정사'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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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전역 후 슬럼프, 영화 '정사'로 극복"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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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 씨가 제대 이후 겪은 슬럼스 시기를 영화 <정사>를 통해 극복한 경험을 털어놨다.
ⓒ 데일리중앙
배우 이정재 씨가 제대 이후 겪은 슬럼스 시기를 영화 <정사>를 통해 극복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정재 씨는 오는 15일 방송예정인 올리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 <이미숙의 배드신>을 통해 10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다.

이정재 씨는 "군 제대 후 일도 잘 안되고 경제난에 가정불화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소속사의 일방적인 계약으로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영화 <불새>를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께서 투자를 잘못하시는 바람에 경제난을 겪고 이로 인해 아버지와 사이까지 안좋아지셨다. 슬럼프 시기라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와도 연기를 못 할 것 같아 고사했었다"며 힘든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이정재 씨는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준 것은 영화 <정사>였다. 이미숙 씨가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도 많이 가르쳐줬다. 당시 이미숙 씨 에너지를 받아 슬럼프를 빠져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이미숙 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이정재 씨는 영화 <정사>를 통해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이후 각종 영화상을 받았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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