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웨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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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웨딩녀'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10.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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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그룹 '소녀시대' 3집 앨범 재킷.
ⓒ 데일리중앙
음악그룹 '소녀시대'가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 '웨딩녀'로 선정됐다.

청담동 더라인성형외과에 따르면, 2011년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학생 남.녀 350명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릴것같은 걸그룹, 웨딩녀를 찾습니다'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통해 소녀시대가 최다 득표를 얻으며 1위에 선정됐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릴것 같은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소녀시대', '티아라', '카라'를 꼽았다. '소녀시대'는 169표(48.2%)를 얻으며 1위, 뒤를 이어 '티아라' (86표, 24.5%)와 '카라' (79표, 22.5%)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며,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신부들이 조금 더 아름다운 모습을 위해 청담동을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웨딩드레스는 쇄골 가슴라인이 드러내는 디자인과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스타일이 인기다. 설문에 응한 대학생들은 '소녀시대는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웨딩룩을 보여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티아라'와 '카라'는 귀여운 웨딩룩이 잘 어울릴것 같다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패션계에서는 "연예인들의 웨딩룩은 순수미와 세련미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한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웨딩화보는 단아하면서도 여성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웨딩드레스는 어깨, 가슴,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청순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근래에는 예비신부들이 걸그룹 멤버들의 웨딩화보를 참조한 웨딩드레스가 선호되고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정규 3집 앨범 '더 보이즈'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의 곡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미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팝 어번 댄스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멤버 수영씨의 첫 작사곡 '봄날'이 수록되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스카'(OSCAR) 등 총 12곡이 수록된 소녀시대 3집 앨범 판매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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