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꼬꼬면은 기존 550ml의 물 권장량을 당초 이경규의 레시피에 따라 500ml로 낮췄다.
이는 제품 출시 후 550ml의 물 권장량을 넣고 조리한 소비자들이 "싱겁다"는 반응을 보였기 떄문.
일반적인 봉지라면의 물 권장량은 550ml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 출시 당시 동일한 물 권장량을 사용했다.
결국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연구개발팀에서 재검토한 끝에 물 권장량을 50ml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국야쿠르트 연구개발팀에서 결정한 500ml의 물 권장량은 개발자인 이경규 씨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처음 꼬꼬면으로 요리했을 때의 조리법이여서 눈길을 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7일 꼬꼬면 개발 공로를 인정해 이경규 씨를 명예홍보이사로 위촉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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