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싱겁다" 반응에 "이경규가 옳았다" 물 권장량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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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싱겁다" 반응에 "이경규가 옳았다" 물 권장량 수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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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면을 만든 한국야쿠르트가 개발자 이경규 씨의 요리법대로 물 권장량을 수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데일리중앙
꼬꼬면을 만든 한국야쿠르트가 개발자 이경규 씨의 요리법대로 물 권장량을 수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꼬꼬면은 기존 550ml의 물 권장량을 당초 이경규의 레시피에 따라 500ml로 낮췄다.

이는 제품 출시 후 550ml의 물 권장량을 넣고 조리한 소비자들이 "싱겁다"는 반응을 보였기 떄문.

일반적인 봉지라면의 물 권장량은 550ml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 출시 당시 동일한 물 권장량을 사용했다.

결국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연구개발팀에서 재검토한 끝에 물 권장량을 50ml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국야쿠르트 연구개발팀에서 결정한 500ml의 물 권장량은 개발자인 이경규 씨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처음 꼬꼬면으로 요리했을 때의 조리법이여서 눈길을 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7일 꼬꼬면 개발 공로를 인정해 이경규 씨를 명예홍보이사로 위촉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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