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정동영·정세균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23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한미FTA 날치기폭거 MB정부 규탄대회'를 열어 이명박 정권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손학규 대표는 규탄 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이 날치기한 한미FTA 비준안은 원천무효라고 선언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고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국회 밖으로 나가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여 전면전을 선언한 셈이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새해 예산안 법정 기한 내 처리는 사실상 물건너갔다. 한나라당이 또다시 일당 국회를 열지 않는 한···.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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